손흥민이 개인 통산 최초의 20호 골을 넣으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확실히 올랐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럽 5대 리그(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안에서 10골 이상이면 '팀의 에이스' 라고 불리고 20골 이상이면 '리그 탑 공격수' 라고 불리는데요.
손흥민이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리그 20호골을 달성했습니다.
이 직전 경기인 토트넘vs레스터시티 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차범근의 리그 17호 골을 넘어서며 최대골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번에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가 있는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20호골을 달성했습니다.
살라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현재 두 선수의 골 득실 차는 2골차로 좁혀졌는데요.
리그 득점 3위인 맨유의 호날두는 18골이지만 남은 경기는 단 한 경기.
그에 반해 토트넘과 리버풀은 각각 3경기 씩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득점왕 경쟁은 살라 vs 손흥민으로 좁혀진 상태입니다.
역사상 EPL 득점왕 뿐만 아니라 5대 리그를 통틀어 봐도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을 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EPL이 1992년 창설된 이후로 득점왕 평균 득점수는 26골, 최근 3시즌만 기준을 보면 23골인데요.
최근 폼을 봤을 때 확실히 살라는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고 손흥민은 상승세라 기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 일정을 살펴볼까요
○ 토트넘
1. 아스널
2. 번리
3. 노리치 (강등확정)
○ 리버풀
1. 아스톤빌라
2. 사우샘프턴
3. 울버햄튼
남은 일정을 봤을 때 쉽지 않은 경기들입니다.
하지만 토트넘과 마지막에 맞붙는 노리치시티의 경우 이미 강등이 확정된 팀이라 동기부여가 적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대량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반편 리버풀이 마지막에 맞붙는 울버햄튼의 경우 우리의 황희찬 선수가 있는 팀이죠.
요즘 부진한 황희찬이 리버풀의 경기에서 살라를 막아내며 동시에 부활을 하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본인의 득점왕 보다도 팀이 리그4위를 하면서 챔스에 나가길 바란다는 인터뷰를 하는 손흥민.
그의 겸손함이 콘테 감독을 반하게 하고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비결이 아닐까 싶은데요.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 하는 손흥민 선수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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