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는 대한민국에서 아주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죠. 남녀노소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곳인데요.
몇년 전 전참시 방송에 두물머리 핫도그 방송되었나 봐요? 그래서 더욱 유명해진 관광지랍니다.
두물머리가 왜 두물머리인지 아시나요??ㅎㅎ
북한강과 남한강 두개의 물이 만나는 지점이라 두물머리라고 한다네요
저는 12월에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워낙 추워서 사람들 별로 안나왔겠지 싶었거든요.
평소보단 확실히 없긴한데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여긴 사람이 그래도 많이 있더라구요.
막 복잡하진 않지만 그래도 관광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정도의 사람 수 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강이 녹아있는 모습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주변 다른 물은 위에가 전부 살짝 얼어 있었답니다.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물머리입니다.
두물머리에는 사진 명소가 있죠.
위에 사진 가운데 부분에 커다란 액자 틀처럼 되어있는게 보이시나요??
저기서 사진을 찍으면 뒤에 넓은 강이 배경이 되어 정말 이쁘게 찍히는데요.
저 곳이 두물머리 사진 명소입니다.ㅎㅎ
줄 서있는 사람들에게 사진 부탁하고 찍어가는 곳이더라구요.
사설로 와서 사진 찍어주는 전문가도 있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그냥 배경이 다 합니다 ㅎㅎ
옆에 서있는 커다란 나무는 소원나무래요.
아래 소원나무의 유래에 대해서 적혀있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슬픈 전설 ㅠ
두물머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나무인데요.
두물머리에는 400년된 느티나무가 이렇게 서 있습니다.
겨울이라 나뭇잎이 없지만 가까이서 보면 웅장한 크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두물머리 안 곳곳에 있는 작은 연못들에는 철새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있습니다.
오리도 있고 검은 새도 있는데 이 검은새는 '물닭'이라는 철새라고 하네요.
특징은 몸은 검은데 머리 부분이 흰색이라는 점입니다.
상당히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리고 누군가 벤치에 만들어놓은 '눈곰'과 '눈오리'
일렬로 너무나 이쁘게 만들어놓은게 혼자만 보기에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ㅠㅠ
두물머리 안에서 쭉 걷다보면 핫도그 가게가 하나 나오는데요. 주차장 입구 근처에도 있었는데 거기보다 더 큰 핫도그가게가 나옵니다. 여기가 원조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도 여기가 나온 것 같더라구요?
연잎으로 반죽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건 모르고 그냥 있길래 먹어봤거든요?
연잎 맛이 난다든지 이런건 모르겟는데 반죽이 연하고 부드러운건 바로 느껴졌어요.
가격이 4천원이라 비싼데 관광지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가야겠죠??
비닐로 입구를 막아놔서 내부는 그렇게 춥진 않아요. 난로도 켜져있구요.
순한맛, 매운맛이 있는데 가격은 모두 4천원으로 동일합니다.
어느 블로그에 보니까 매운맛도 그렇게 맵진 않고 중학생 정도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신 후기도 본 기억이 있네요.
겉에 설탕 사르르 뿌려주고 머스타드와 케찹 듬뿍 발라져있는 핫도그에요.
방송용으로 사르르 녹고 이런건 아니지만 반죽이 진짜 연한건 느껴졋어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은 확실히 받았습니다. 핫도그 반죽 맛집이에요. 인정.
마지막으로 주차장 꿀팁이에요.
네비에 두물머리 주차장으로 검색하고 가시면 민영주차장으로 안내할 겁니다.
두물머리 섬 들어와서 아래처럼 쭉 직진해서 내려갈텐데 그 때 머리 위로 신양수대교가 지나갈거에요.
그 바로 밑에 양쪽으로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가시면 되니까 여기를 이용해보세요.
단, 경쟁률이 매우 높아요. 지나가시다 힐끗 보시고 꽉 차있으면 그대로 가던 길 가셔서 민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릉중앙시장 관광에서 기념으로 강릉샌드 추천 (0) | 2022.12.06 |
|---|---|
| 강릉 여행에서 멋진 뷰와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카페거리 필수! 알베로(ALBERO) 카페 추천 (0) | 2022.11.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