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캠핑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것 저것 아이템을 구경하다 여름에 필수품이라고 하는 워터저그를 사게 됐습니다.
기존에 텀블러를 스탠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보냉효과가 좋은 걸 느끼고 있어서 워터저그도 스탠리 위주로 정보를 찾다가 결국 스탠리 7.5L 제품을 샀습니다.
조명에 대표 브랜드로 크레모아가 있듯이 워터저그에는 대표 브랜드가 스탠리, 밤캘 정도가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오늘은 이 스탠리 7.5L 워터저그 실제 사용 후기와 장단점, 그리고 얼음 오래 유지하는 팁들을 소개해드릴게요!
6월 5일 주문한 워터저그를 배송 받았습니다.
6월 6일부터 캠핑 예약이 되어있었는데 시간 딱 맞춰 배송해준 쿠팡...역시 로켓배송!
색상은 네이비, 그린, 화이트 이렇게 3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화이트는 때를 잘 탈 것 같고 야외 활동을 하다보니 금방 더러운게 눈에 띌 것 같아서 패스했고 네이비와 그린중에 고민을 했는데요. 색상이 좀 더 이쁘게 나온 것 같은 네이비를 선택했습니다.
제품 소개에는 보냉 13시간, 얼음 48시간 유지가 된다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3.8L 기준으로는 보냉 11시간, 얼음 36시간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다른 유튜브를 검색해서 서로 다른 회사 제품 3가지 워터저그 얼음 유지시간을 비교한 영상을 봤는데요.
결국 용량 큰 제품이 얼음 유지도 더 오래 간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같은 제품에서도 용량 큰게 얼음 유지가 더 잘 되는 것을 보면 용량이 확실히 영향을 끼치는 듯 합니다.
얼음 유지 오래하고 싶으신 분들은 용량 큰거로!
단, 1박2일 짧은 캠핑이나 솔캠러들은 3.8L로도 충분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러나 후에 말씀드리겠지만 저처럼 처음 얼음 넣고 가시는 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같이 하시게 된다면 얼음 유지가 오래 안갈겁니다..ㅎ 뒤에 소개해드릴게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뚜껑을 열고 얼음넣고 뚜껑에 있는 공기배출마개를 열고 버튼을 누르시면 물이 나옵니다.
보냉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공기배출마개를 돌려 닫아주세요.
스탠리 워터저그 두 가지 용량 스펙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용량은 2배정도 차이는데 무게는 1.4kg, 2.0kg으로 상대적으로 3.8L 워터저그가 무겁습니다.
그리고 물이 나오는 부분은 전부 따로 쉽게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분리 후 세척하기 용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저 수도꼭지 부분을 다른 모양들로 교체할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돌려서 물이 나오게 하는 방식인건데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모양을 사용할 때 조금 불편함을 느낀점이 한손으로 누르기에는 안정적이지 않은 그런 느낌이 좀 있었는데요.
확실히 이렇게 돌려서 여는 방식으로 바꾸면 한손으로도 조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얼음 오래 유지하는 팁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초보캠퍼라서 그냥 대충 냉동실 얼음곽에 얼려서 여러개 넣어 가져갔는데요.
얼음 크기가 작으니 얼음이 확실히 빨리 녹더라구요.
캠핑을 가서 얼음을 오래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은 얼음 크기를 크게 해서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엽떡 주문시 오는 플라스틱 그릇에 얼린 얼음이 7.5L 워터저그 용기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이렇게 커다란 얼음을 준비해서 가시면 얼음이 쉽게 녹지 않고 오래간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스탠리 말고도 어떤 회사의 제품들이 있을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표적으로 몇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 밤캘(9가지 색상, 제품에 따라 자체 스탠딩 다리 디자인)
▷쿠야 (8가지 색상)
▷모이 워터저그(감각적인 디자인, 레버 고정이 가능하며 컵홀더 보유)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이것 말고도 더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까요.
취향에 맞게, 가격과 성능 꼼꼼히 비교해보신 후 구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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