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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리뷰

허킨스 스타알파 2.0 캠핑 랜턴 무조건 잘 샀다고 생각하는 이유

by 택보이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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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께 캠핑용 랜턴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제품명은 '허킨스 스타알파2.0 슬림 LED 캠핑 랜턴' 인데요.

캠핑용 조명은 3번째로 구입한 제품인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녀석입니다. 

첫번재는 크레모아 랜턴이었고 두번째는 감성용으로 산 랜턴, 그리고 세번재가 허킨스 스타알파 랜턴입니다.

 

크레모아 랜턴은 작년11월 쯤 동계캠핑을 가서 고기 구워먹는 곳 옆에 켜두었더니 한번에 고장이 났습니다..

뽑기를 잘못뽑았을까요..

충전을 시키면 충전표시등엔 불이 들어오는데 전원버튼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11월이라 완전 한겨울도 아닌데 고기에서 나오는 연기가 제품 틈 사이로 들어가서 뭔가 고장이 난걸까요.

한번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이번 캠핑가기전에 A/S를 맡겨놓은 상태입니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요 A/S접수를 받아주더라구요.

다행이죠.. 

 

그럼 지금부터 어떤 제품인지 제품 스펙과 솔직한 사용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허킨스 스타알파 랜턴 구매 화면

쿠팡에서 주문해서 도착한 날은 6월 5일 일요일입니다.

바로 다음날 1박2일로 캠핑가는 일정이었는데 다행히 제 시간에 와줬습니다.

 

스타 알파 슬림

상자 크기는 성인 남성 중 손이 좀 큰 사람 기준으로 한 뼘(?)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받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가볍다'입니다.

실제 제품의 무게는 250g밖에 되지 않습니다.

케이스 무게도 80g 정도로 휴대하고 다니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허킨스 알파 슬림 랜턴

손에 잡히는 크기를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정말 작다는 생각이 드시면서 혹시 어딘가 모를 불안한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답니다 ㅎㅎ

이 작은 크기가 성능이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 하고요.

 

단단한 착각이었습니다..

캠핑가서 텐트 안에 이 조명 하나 걸어놓으면 최소한 텐트 안에서는 다른 보조 랜턴 필요없습니다.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제 텐트는 카즈미 티어돔 텐트인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3~4인용 텐트입니다.

텐트 안에서 성인이 일어나도 목이 조금 숙여지는 정도의 높이와 크기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카즈미 티어돔 텐트

텐트 설치 시 실제 높이는 170cm 정도입니다.

텐트 내부 밝기

이건 최대한 어둡게 한 상태로 찍은 사진이에요.

밝기도 어둡게 한 상태이지만 빛도 천장으로 향하게 해놓고 한 상태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굉장히 밝죠??

 

이 제품의 좋은 점이 바로 회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허킨스 알파 슬림

고리가 있어 텐트 내부에 걸어 둘 수 있는데요.

이 상태로 조명이 나오는 면을 회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수평회전보다 수직회전이 정말 좋다고 느꼈는데요. 

 

조명이 워낙 밝다보니 집에 있는 형광등처럼 바닥으로 직접 조명이 비치면 너무 밝아서 오히려 밤엔 불편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회전을 시켜 천장쪽을 바라보게 설치하면 반사광으로 비추는데 텐트 안에 누워서 눈도 편하고 내부 밝기도 딱 적당한 정도가 됩니다. 

 

이 점 때문에 허킨스 랜턴을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전 허킨스로부터 어떠한 협찬이나 광고 수수료 등을 일체 받지 않았고 아는 지인의 부탁이 있던 것도 전혀 아님을 밝힙니다 ㅎ  정말 내돈내산의 후기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그 외에도 요즘에 이런 캠핑 전자제품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보조배터리 기능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21 기준 약 2회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명은 주광/주백/전구 3가지 색상으로 분위기에 따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명 색상 설정

캠핑은 분위기에 취하러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분위기에 따라 이렇게 전구 색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충전은 USB-C 타입으로 삼성 휴대폰 충전기와 같은 방식의 포트를 지원해서 호환성을 높였습니다.

허킨스 랜턴 색상

색상은 화이트, 네이비, 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밝기조절 다이얼 하나로 전원 키고 끄는 것과 밝기 조절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을 더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충전 표시등이 있어 한눈에 바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딱 하나였습니다.

타이머 기능!!

 

아직 다른 제품에서도 본 적은 없는 기능이지만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밤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누워서 휴대폰을 하던지 친구,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다 슬슬 졸려서 자려고하는데 랜턴을 끄려고 일어나려고 하면 귀찮지 않나요??ㅎㅎㅎ

 

그래서 저는 태엽을 감는 수동방식이어도 이 타이머 기능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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