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옛골토성 과천점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그때 "옆집에 커다란 카페가 있으니 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했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옛골토성 과천점은 아래 포스팅을 눌러보세요~ ^^
오늘 소개할 그 커다란 카페 이름은 '카페빵선생'입니다.
요약
엄청넓다
소회의실이 따로 있다
주차장은 옆에 고깃집에 같이 해도 될 것 같다
빵 종류가 많다
분위기가 좋다
주변에 다른 상가들이 많이 없어서 근처에서 다른걸 할 건 딱히 없다
카페빵선생은 체인점인가봐요.
제가 간 곳은 과천점이라고 뒤에 붙어 있더라구요.
위치는 선바위역에서 가까워요.
저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옛골토성에서 고기를 먹고 밤 10시가 얼마 안남아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이 카페빵선생 집에 갔어요.
일단 땅이 넓어서 그런지 매장도 다 널찍널찍하더라구요.
이미 매장 닫을 시간이 다 돼가서 그런지 매진된 빵들도 많이 있었어요.
빵 종류도 많고 나뚜루 냉장고도 있었어요.
역시나 나뚜루는 어딜가나 비싸..ㅎㅎㅎ
그래서 과감히 생략!!
(내가 사는거기 때문에..)
저흰 3명이서 빵2개랑 음료수 각 1개씩 시켰어요.
전 무슨 밀크티시켰는데 직원이
"저기 있는거 가져가세요" 라는거에요.
가져다가 계산대에 올려놨는데 뭐 따로 안따라주더라구요?
원래 이런가 싶어서 그냥 가지고 왔는데 친구들은 다 컵에 먹는데 저만 덩그러니 무슨 슈퍼에서 산 것 마냥 먹긴 좀 그래서 "혹시 컵에 따라줄수 있나요?"해서 따라왔어요.
따라온게 아니죠.
그냥 컵 따로 받아왔어요..
당시엔 못 느꼈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기분이 별로긴한데..
나중에 밤 10시돼서 나갈 때 뒤에서 직원들이 욕하더라구요?
물론 저희보고 욕하는 건 아니고 자기들끼리 욕하는 거였는데 아직 매장에 손님 있는데 욕이 들릴정도로 크니까 괜히 지나가다 듣는 사람이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원래 기분이 안좋은 상태여서 저렇게 컵도 알아서 안준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 레몬맛 빵은 제가 집에 가져가려고 따로 산거고 바게트같이 생긴 빵을 같이 먹으려고 샀어요.
위에 저렇게 칼집이 나 있는데 밑엔 안되있거든요.
그래서 칼이랑 포크랑 계산대에 있는거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잘 안잘려요.
칼이 무딘건지 모르겠지만 혼자서는 좀 힘듭니다 ㅋㅋㅋㅋ
난리에요..ㅋㅋㅋㅋ
거의 칼질을 힘으로 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종이도 박살 났답니다..ㅋㅋㅋㅋㅋ
칼 잘 안든다 싶으면 다른 칼 가져가서 하세요 ㅋㅋㅋ
마늘빵이었는데 빵은 겉이 부드러움 반, 딱딱함 반 공존했던 것 같아요.
속은 맛있어요.
저쪽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소회의실 공간이 따로있습니다.
단체로 10여명 오시면 저런 공간에 들어가서 얘기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회의실도 자리가 꽤 넓답니다.
넓은 카페는 확실히 오래 있어도 눈치가 덜 보이자나요?
그게 최고 장점 같아요.
여기도 공간이 넓고 계산대 뒤쪽으로 공간이 있다보니 더 편할 것 같아요.
이미 밤이 돼서 밖은 깜깜한데 가게 간판은 훤하게 잘 보이고 좋아요.
밖에 따로 흡연부스가 설치되어있어요.
쉬는 날 오후에 와서 도란도란 얘기하기에 참 좋은 곳 같아요.
빵도 많으니까 눈치도 좀 덜 보이고요 ㅎㅎ
제가 간 날 직원 기분이 좀 그래보였던게 운이 없었는데 카페빵선생 과천점 참 넓고 조용하고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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