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수역에 있는 '참소예' 식당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주꾸미 요리 전문점으로 주꾸미우삼겹, 주꾸미삽겨살 등 주꾸미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식당입니다. 친구 만날 때나 회식 할 때 삼겹살 메뉴는 너무 자주 먹고 식상하다 할 때 적당한 메뉴 같은데요. 무엇보다 식당 내부 분위기가 시끄럽지 않아서 매우 좋았습니다.
이수역 태평백화점(현재는 공사 중) 뒤쪽 골목에 있으며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금 : 11:30~23:00(22시 라스트 오더)
토, 일 : 11:30~24:00(23시 라스트 오더)
주차 불가
외관에서 부터 주변 식당가들과 다른 독특한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점잖은 한식집 분위기가 나지 않으시나요??ㅎㅎ
이수역에 작은 공용 주차장이 최근에 생기긴 했지만 주택가 사이 빈공간에 마련한 곳이다 보니 정말 협소합니다. 혹시라도 공용주차장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으시고 차를 이용해서 오실 생각이셨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우선 참소예는 사진과 함께 가격까지 적어놓은 입간판을 입구에 두어 정보를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제가 먹은 건 주꾸미우삼겹인데 그 외에도 해물전골, 용궁해물탕, 연포탕 등 손이 많이 가는 요리들이 있었네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 마다 간격이 넉넉한 편이라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10테이블이 조금 넘는 듯해 보입니다. 발코니 같이 외부로 확장을 한 곳으로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서 분위기가 좋았다는 점 중에 하나는 이렇게 테이블 마다 자리가 넉넉한 점이었고 또 하나는 시끄럽지가 않았습니다.
음악이 나오고 있지만 포차나 술집처럼 시끄럽게 음악이 나와 일행 목소리도 안들릴 정도가 아니고 정말 배경음악으로 딱 적당한 크기로 흘러나왔습니다. 또한 실내 디자인을 의도하고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리는 점도 없었고 같이 온 일행들과 대화하기에도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근래 방문한 식당중에 이런 곳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주꾸미 우삼겹이 나왔습니다.
우삼겹이 위에 깔려있고 밑에 주꾸미가 깔려 있습니다. 테두리엔 먹음직스럽게 달걀과 치즈가 깔려있네요.
고기가 익으면 주꾸미랑 삼겹이랑 같이 집어서 녹은 치즈에 찍어 드세요.
개인적으로 치즈가 요리에 비해 조금 모자랐던 느낌이었어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릴게요.
양념 자체는 살짝 매콤? 한 정도였습니다.
음.. 신라면과 비교하자면 비슷하거나 신라면 보다는 살짝 더 매콤한 느낌??
추가로 주문한 해물튀전이 나왔습니다.
넓이도 넓이지만 두께가 제법 있었습니다. 전이 아니라 튀김이라 그런지 가위를 따로 주시긴 했지만 처음에만 이등분 하고 그 다음에는 각자 젓가락으로 잘 뜯겨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기 더 편했습니다.
주꾸미우삼겹과 해물튀전의 조합!
어떠신가요?? 바로 막걸리가 당기시지 않으시나요???
점점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주꾸미가 비록 3월에서 5월 정도가 제철이긴 하지만 겨울에는 이렇게 따듯하고 얼큰한 메뉴가 제격이잖아요.
여기에 막걸리 한잔 기분좋게 드시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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