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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지식

코로나 바이러스는 최대 며칠까지 전파될 수 있는걸까?

by 택보이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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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너무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바로 "대채 코로나 바이러스는 언제까지 전파할 수 있는걸까?"인데요.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대 며칠까지 생존하면서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의 잠복기는 이전 변이보다 잠복기 짧고 증상 경미

오미크론은 대체적으로 이전 변이들보다 증상이 경미하고 잠복기도 짧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전 변이 중 '델타'의 경우 평균 잠복기는 4일이였습니다. 잠복기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순간부터 증상이 발현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2일~3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전 변이들보다 기간이 더 짧아진 건데요.

문제는 증상 발현 이후부터 감염력이 있는게 아니라는 것에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감염력은 증상 발현 전부터 이미 있어..

오미크론의 경우 전염력이 평균 5일 정도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의 경우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발현 후 2~3일까지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리아노 박사는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5일 동안 지속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확진자는 증상 발현 이후 5일동안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전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5일이 지난다고 해서 검출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몸 안에 평균적으로 7일 동안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2년 3월 최신 연구 결과는 최대8일까지 전파 가능성..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2년 3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로부터 얻은 검체 558건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전파력을 지닌 바이러스가 나오는 기간이 최대 8일까지 였다고 합니다. 이는 이전 변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게티이미지 제공

또한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백신 접종과 크게 달라졌는데요.

검체 558건 중 281건은 백신 2회 또는 3회 접종한 환자에게서 얻었고 나머지 277건은 백신을 1회도 맞지 않은 환자에게서 얻었습니다. 그 결과 미접종자로부터 얻은 검체의 경우 바이러스 배양에 성공할 확률이 53%, 접종자의 검체는 34%였습니다. 배양에 성공한다는 것은 전파력을 지닌 바이러스를 검출했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즉, 미접종자의 경우 53%에서 전파력을 지닌 바이러스를 얻을 수 있었고, 접종자의 경우 34%에서 얻을 수 있었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이는 미접종자의 경우 접종자보다 전파력이 1.56배나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복기는 전염력이 없다는 건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우리가 잠복기라고 말하는 것은 감염된 시점부터 증상이 발현되기 전까지의 기간을 '잠복기'라고 하는데요.

오미크론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초기부터도 잠복기 기간에 전염력이 있다는 것을 의심했었고 결국 지금은 이 말이 기정 사실화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당국에서도 확진 판정 받은 시점이 아니라 그 이전, 보통 이틀전부터 동선을 추적하고 관리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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