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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민국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만명 시대.. 위드코로나의 현실

by 택보이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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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지 792일만에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명을 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 꼴, 그러니까 20%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걸린겁니다.

 

그동안 꽁꽁 싸매고 다른 국가들보다 조금 더 엄격한 방역지침을 오랫동안 해온 결과가 이렇게 무너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그러니까 첨부터 외국처럼 위드 코로나 갔어야지.."

"경제만 죽고 소상공인들만 죽어났잖아 이게 뭐야. 왜 진작에 안 푸는거야."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독감수준인데 그냥 위드 코로나 가야지 언제까지 이렇게 가둬둘 것인가"

 

이런 사람들은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부터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백신을 맞아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이 많았으니깐요.

단순히 확진자만 보면 그렇죠.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발표한 백신 효과만 보더라도 백신을 맞고 안맞고의 차이는 큽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입원 위험을 10분의 1 이상으로 감소시키고 미접종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 사망률은 무려 11배 이상 높다는 보고입니다.

 

과장해서 코로나에 감염되더라고 백신을 맞은 사람은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죽지 않고 넘어가고,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죽는다는 결과죠. 물론 굉장히 과장한 말이지만 통계 결과가 이렇게 가르키고 있습니다.

 

진작에 위드 코로나 했어야한다??

지금 우리는 국민 대다수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백신 접종률이 한참 떨어지는 과거에 위드코로나를 했으면 어땠을까요??

지금쯤 정점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까요??

 

바이러스는 변이가 거듭될 수록 치명률은 낮아지고 전파력은 높아진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처음에 치명률이 높았더니 숙주로 삼는 인간이 많이 죽어갑니다.

본인들이 붙어 살 수 있는 있는 개체가 감소하니 그건 막아야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점점 치명률은 약해지는 것이고 점점 더 잘 퍼지는 변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치명률이 높을 때 위드코로나를 했으면 어땠을까요.

하루 사망자 수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아지겠죠.

말 그대로 '다 죽어야' 끝나는 상황이 됏을 것입니다.

 

감기랑 어차피 치명률 비슷해졌으니 이젠 위드코로나 가자?

우리나라 최근 10년 내 독감 사망자 추이입니다.

최근 10년동안 2018년을 제외하고 평균 매년 200명대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진단서상에 직접 사인이 폐렴이더라도 독감이 폐렴을 일으킨 원인으로 파단되면 사망원인은 독감으로 분류됩니다. 즉, 폐렴으로 죽은 숫자도 포함되어 있는 수가 매년 200명대입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으로 사망하는 숫자는 어떻게 될까요?

코로나 사망자 수

중앙일보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 17일 코로나 확진으로 사망한 숫자는 42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루 400명입니다.

여전히 결코 감기의 사망률과 비교할 숫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치명률'보다 '사망숫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100명이라는 가정하에 치명률이 20%면 20명이 위중증에 걸립니다.

여기서 확진자 수가 100명이 아니라 1,000명이 된다면 사망자 수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기 때문이죠.

 

앞으로 코로나 정점이 지나가기 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중에 신중을 가하면서 위드코로나로 가야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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